타라즈는 카자흐스탄 잠빌 주의 주도이다. 카자흐스탄의 남쪽,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계에 위치하며 탈라스 강이 흐른다. 인구는 1989년보다 1999년에 9% 증가한 33만이었다.
카자흐스탄과 트란스옥시아나에서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로 타라즈는 2001년에 공식적인 2000주년 기념일을 축하하였다. 1864년 아울리예아타(Auliye-Ata)라는 이름의 도시가 설립되었으며 1936년에는 미르조얀(, Mirzoyan), 1938년에는 잠불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. 1993년 잠빌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1997년에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바뀌었다.
카자흐인이 국민의 다수를 차지한다. 인구는 약 1,800만명. 중앙아시아 일대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국가로서 '중앙아시아의 거인'이라는 별명으로도 부른다. 북서쪽으로는 러시아, 남쪽으로는 키르기스스탄, 우즈베키스탄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, 동쪽으로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가깝다.